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생명을 하루 연장시켜주시고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에스라 3장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1차로 귀환한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서 기초를 놓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 백성들의 반응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여호와를 찬송하면서 큰 소리로 즐거워하는 사람들과 크게 통곡하는 사람들입니다.
에스라3장 12-13절.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크게 함성을 지르니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첫 성전인 솔로몬 성전을 보았던 나이많은 족장들은 지금 짓고 있는 성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크고 화려한 솔로몬 성전에 비해서 규모도 작고 모양도 볼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뻐한 사람들은 왜 기뻐했을까요?
자신들의 죄때문에 성전이 파괴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왔습니다.
두번 다시는 하나님의 전을 보지 못하고 이방 땅에서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무너진 터 위에 다시 성전의 기초가 놓이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첫 성전에 비하면 보잘 것 없었지만,
자신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회복시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죄인을 용서하시는 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죄 때문에 슬퍼서 또 죄사함을 받은 은혜에 기뻐서 눈물이 나오면 실컷 우시기 바랍니다.
그 울음한번 제대로 못 울고 죄인으로 죽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우리 안에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격해서 우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보니
다 하나님의 은혜였고 사랑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