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복나눔축제 오후예배 강사는 색소포니스트 심삼종교수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색소폰 연주로는 최고의 대가일 것입니다. 미국 최고의 명문 음대인 피바디음악대학원에서 클래식색소폰을 전공하고, 국내외에서 1000번 이상의 색소폰 공연을 하고, 지금은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심삼종교수는 제가 만나본 강사들 중에서 음악적 실력 뿐만 아니라 신앙적 간증이 가장 좋은 분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간증을 듣고 있으면 감동과 은혜가 흘러 넘칩니다. 그리고 교수님의 실제의 삶도 너무 겸손하고 진실해서 함께하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심삼종교수는 강원도 정선군 탄광촌에서 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너무나도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색소폰은 꿈도 꿀 수 없는 가난한 형편이었기에 대학 진학은 생각지도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야간 공고에 진학했는데, 그곳 기악부에서 처음으로 색소폰을 배우고, 군대에 가서 군악대에 선발되어 색소폰을 계속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하나님을 만나 그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였는데, 자신의 앞날이 너무 암담하고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군대에서 매일매일 간절하게 기도했다 합니다. 대학에 가고 싶다고 기도하고, 미국 유학가고 싶다고 기도하고, 대학교수가 되고 싶다고 매일 매일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이 기도한 대로 길을 열어주셔서 지금의 심삼종교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심삼종교수의 색소폰 연주와 찬양을 현장에서 들으면 정말 천상의 나팔소리와 같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는 흥이 많은 사람이고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합니다. 게다가 찐한 간증이 찬양에 함께 더해지면 천국의 감동과 은혜가 밀려오게 됩니다.
저는 여러차례 심삼종교수의 찬양과 간증을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최고의 감동과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3년 전부터 교수님을 모시고자 했는데, 이번에 모시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기대가 큽니다. 저는 심삼종교수의 찬양과 간증이 제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 성도들 모두에게 큰 은혜와 감동이 되리라 믿고, 또 초청되어온 VIP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멋진 가을의 선물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부디 이번 행복나눔축제에 오전예배 말씀의 잔치 뿐만 아니라, 오후 심삼종교수의 찬양과 간증의 잔치에도 이웃들을 많이 초청하여 참된 행복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