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은혜를 충만히 내려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레23:1-8입니다.
레위기 23장은 이스라엘 절기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은 일 년에 7가지 절기를 지켜야 했습니다. 일명 7대 절기라고 합니다.
절기는 원어로 모에드입니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정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각 절기 안에는 이스라엘이 기억해야 할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절기들을 하나님께서 정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철저히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절기들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을까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리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 중에 기억하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나오는 성경이 있습니다.
신명기서입니다. 신명기서는 출애굽 2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거듭된 명령 또는 되풀이하는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래서 어떤 목사님은 신명기서를 하나님의 잔소리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기억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즉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베풀어 주신 은혜였습니다.
절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이 절기를 지킴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
특별히 구원의 은혜를 떠올리고 기억하기를 원하셨습니다.
2. 후손들에게 신앙을 전수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절기는 다음 세대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각 절기 안에는 역사적인, 사회적인, 무엇보다 영적인 교훈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출12장에 보면 유월절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유월절 사건이 하나의 사건으로 끝내서는 안되고
그들의 후손들이 대대로 지켜야 하는 절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기를 통해 역사를 전수하고 그 속에 담긴 영적인 교훈을 통해
후손들에게 신앙을 전수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먼저 믿은 우리, 믿음의 부모가 된 우리에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중차대한 사명, 그것은 자녀 세대에게 믿음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본이 되십시오. 여러분이 믿음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자녀세대에게 믿음의 유산을 반드시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약한 지체들이 많습니다. 회복의 은혜를 내려 달라고 기도합시다.
*금요기도회와 내일 있을 교사강습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식월 중에 계신 담임목사님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