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명의 더 연장시켜주시고
새벽을 깨워 주님을 예배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 말씀은 대상20:1-8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암몬과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자신과 하나님을 모욕한 암몬을 다시 한번 철저하게 응징합니다.
암몬의 수도 랍바를 쳐서 완전히 굴복시킵니다.
그런데 다윗 자신은 전쟁에 출전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았습니다.
1절에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그리고 2,3절 말씀을 보면
이전 다윗의 모습과는 그의 태도가 사뭇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과 2절 사이에는 빠진 내용이 있습니다.
병행구절인 사무엘하 11장을 보면,
이때 예루살렘에 머물렀던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상에서는 이 범죄한 사건을 쏙 빼놓고
다윗의 승리한 부분만을 강조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 왕조의 긍정적 차원을 부각시키는 역대기서의 의도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다윗이 이런 범죄를 저질렀을까요?
승리에 도취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적으로 나태해졌고,
그의 중심이 하나님에게서 자신에게로 옮겨졌습니다.
겸손함을 잃고 교만해진 것입니다.
우리도 늘 주의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교만해지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무언가에 도취되면 하나님을 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자신이 앉아 주인행사를 하고 진짜 왕처럼 행동합니다.
여러분, 교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순간 깨어있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은혜를 기억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연약한 지체들(특히 우정옥 집사님)을 위해 기도합시다.
*오늘 있을 중직자 수양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