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 새벽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계시록 17장 1-18절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16장에 기록된 일곱 대접 재앙의 연장선에 있는 말씀으로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바벨론)가 받을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말씀에서 바벨론이라 이름 지어진 이 큰 음녀는

일차적으로는 사도요한의 시대의 로마제국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당시 온 세상의 최강대국으로 권세를 부리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세상을 호령하며,

제국의 황제 자기 자신을 신격화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억압한 로마제국이 바로

바벨론이라 불리는 큰 음녀였습니다.

그리고 이차적으로 큰 음녀는 바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 권세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로마와 같이 강력한 세상 권세를 가지고 종말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의 성도들을 억압하고 핍박하며,

성도들을 미혹케 하여 그 믿음에서 떨어지게 하려는 세상 권세가 바로 큰 음녀인 것입니다.
그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 땅의 임금, 땅의 사람들이. 성도의 피에 취해 즐거움을 누립니다.

음녀의 심판을 기대하던 요한에겐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큰 음녀와 그가 탄 짐승에 대한 몇 가지 비밀을 말씀하시며

그 말씀으로 처참한 광경에 좌절하여 놀라있는 사도요한을 위로하시며,

더 나아가 그 말씀으로 동일한 처지에 놓여있는 우리들을 위로하십니다.

그 위로가
첫째 큰 음녀와 짐승의 괴롭힘과 핍박은 잠시 뿐이다.
둘째 큰 음녀와 짐승은 자멸한다.
셋째 궁극적인 승리는 어린양과 성도들이 취한다. 입니다.

이는 세상의 권세들이 판을 치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기 힘든 현실에 놓인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결국 이 세상의 권세가 하나님의 주관 아래 멸망하고 결국 어린양과 성도들이 승리할 것을 믿게 하기에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주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으로 오늘을 기쁨으로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