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신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했지만, 이번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는 저의 신앙생활에 전환점을 맞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알던 것을 이해하게 된 시간이라 할까요?
임마누엘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 배웠습니다. 그럼 어떻게 나와 함께 하실까? 예수님처럼 제자들과 함께 동고동락 해 주시진 않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나와 함께 하신다 막연히 믿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보혜사를 한 자 한 자 풀이해 주셨죠. 그 때, 뭔가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호하시고, 은혜주시고, 가르치시는 분!!
아! 하나님은 성령님으로 나와 함께 하고 계시구나! 내 속에 함께 하시며 나를 보호하시고 은혜 주시고 가르치시는구나~!! 나의 부족함 때문에 죄짓고, 상처 주고, 상처받는 나를 도우시고, 보호하시고, 용서할 수 없는 나로 용서하게 하시며, 참된 길을 가르치시는구나!! 사랑도, 용서도, 참된 진리를 좇음도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해 주시기에 가능하구나!! 그러기에 성령 안에서 참된 교통을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저로서는 도저히 맺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실 때 열매가 나타나게 됨은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기도가 제 입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는 이제 이렇게 고백합니다. ‘성령님 제 안에 들어오셔서 저의 구주가 되어주시고 제 삶을 다스려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성령께서 일하시고 성령으로 교통하는 모든민족교회가 될 것을 믿으며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