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5월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믿지 않은 자들에게도 부모 공경은 중요하지만, 성도에게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가장 엄중한 계명입니다. 십계명 중에서 이웃사랑에 대한 계명이 5-10계명인데, 그 중에서 첫 번째가 ‘부모 공경’입니다. 그리고 공경이라는 단어는 원래 하나님께 사용되는 단어인데 인간에게는 오직 부모에게만 공경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니 부모님을 하나님처럼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부모 공경은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이기에 성도들의 가정마다 부모를 잘 공경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원리로 교회도 부모에 해당되는 어른들을 잘 공경하고 섬겨야 합니다. 우리교회도 교회의 어른들을 잘 공경하기 위해서 여러모로 힘써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소망구역을 통해 매주 어른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식사도 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교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랑선교회와 아브라함선교회는 교회에서 매월 간식비를 드려서 주일날 함께 교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어버이날 선물도 최선을 다해 드리고자 한우세트(1kg)를 선물합니다. 처음에는 많은 비용 때문에 부담도 되었지만, 그래도 교회 어른들을 더 잘 섬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한우세트를 선물합니다. 올해는 70세 이상 성도들이 너무 많아서(150여명) 가정당 1세트씩 드려서 120여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가정당 1kg의 양이면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우리 시찰회 소속의 작은 교회들에게도 70세 이상 어른들에게도 한우세트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모두 7개의 교회에 우리 장로님들이 토요일 저녁에 각 교회마다 배달해 드립니다. 수고해주시는 장로님들께 감사하며, 우리교회가 해마다 더 많은 작은 교회 어른들에게 한우세트를 선물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올해도 5월9일에 교회 어른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갑니다. 부산 성지곡수원지와 부산시민공원을 돌아보고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외식일번가(부산 본점)에서 맛있는 최고급 식사를 대접합니다. 우리교회 모든 어른들이 강건하고 충만하시길 바라며, 우리교회가 계속해서 어른들을 잘 섬기고 공경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