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시고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사24:14-23절입니다.
본문은 땅에 일어난 심판으로 기뻐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아남은 남은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14-15).
서쪽에서는 주의 크신 위엄을 노래하고, 동쪽에서는 주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섬들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동서남북 땅끝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영광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이 찬양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탄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도 여전히 배교하고 배신하는 자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16절).
우리 하나님의 심정도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과 열국을 심판하시지만, 심판하시는 하나님도 굉장히 괴로워하십니다.
자녀들이 잘못했을 때, 몽둥이로 때리면, 맞는 자녀보다 때리는 부모의 마음이 더 아픕니다.
그런데 그렇게 때려도 뉘우치지 않고,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는 부모가 직접 자기 자신을 때립니다.
선지자들을 보내도 백성들이 뉘우치지 않자, 하나님이 직접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십니다.
주님이 우리 대신에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여러분 분명히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올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때 우리의 수고를 위로받고 기뻐하겠지만,
한편으론 심판당하여 멸망하는 자들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이 있어야 합니다.
참 감사하게도 아직 우리에게는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고, 기도할 시간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 이웃들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주실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