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대망 9월 4일 수요일 새벽기도
본문: 이사야 37장 21-38절
<하나님의 열심은 이루어 진다!>
남유다를 향한 계속된 박해 가운데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히스기야와 백성들이 눈물로 기도하자 하나님은 이제 일어나 일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온 세상을 다스린다고 착각하지만
그는 결국 하나님의 손바닥 아래에 있는 도구일 뿐입니다.
오늘밤 그의 군대는 멸하여지고 왕은 짐승처럼 갈고리와 재갈에 묶여 힘없이 자기 나라로 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에서 나오고 3년이 지나면 농사를 짓고
다시 번성하고 강한 나라를 이룰 것이라고 약속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열심이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사 이루리라는 것이죠.
다윗언약은 하나님이 다윗과 같이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들을 보호하고 번성하게 해주시는 약속입니다.
그날밤 하나님은 천사 한명으로 모든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을 몰살시키십니다.
역사학자 헤르도토스는 쥐떼들이 전염병인 흑사병으로 죽였다고 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이는 일어날 수 없고 믿을 수 없기에 전염병으로 치부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를 조롱한 산헤립 왕에게 하나님의 조그만 능력으로도
그의 군대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하나님의 역사요 기적인 겁니다.
앗수르 왕은 고향 땅에 돌아가 자기 신에게 참배하다 자기 두 아들에게 비참하게 칼로 죽임을 당합니다.
세상을 경영한 왕으로서는 초라한 말로지요.
이는 하나님을 조롱하고 그의 백성들을 괴롭힌 자가 받은 심판과 징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열심은 자기를 향하여 대항하고 대적하는 자를 결국 멸망하게 하시지만
다윗의 길,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 자에게는 번성케 하시고 그의 살아계심을 나타낸다는 겁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도 다윗의 길,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이 길이 미련하고 어리석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 길에 반드시 주님의 열심이 있고
내 삶을 은혜와 평강으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길을 오늘도 걸어갈 때 반드시 주님의 선하심과 도우심이 있는 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세상을 부러워하지 않고 다윗의 길,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2. 하나님의 열심을 믿고 낙심하지 않으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모든 민족교회 공동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