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새 날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느5:14-19절말씀입니다.
느헤미야는 유다 땅의 총독으로 임명받아 왔습니다.
당시 지방 총독들은 현지에서 왕과 같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보수를 받고 일했고, 백성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거두어서 사익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느혜미야는 12년 동안 유다 총독으로 있으면서 당연히 받아야 할 보수를 받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한 치의 땅도 사지 않았고, 과도한 세금을 거두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사비를 털어서 백성들을 먹이고, 섬겼습니다.
그가 이렇게 행할 수 있었던 것은 15절에 나오듯이,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입니다.
느헤이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백성들을 사랑하고 섬겼고, 정직하고 바르게 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백성들을 위해서 행한 일을 열거해 놓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는 자기의 신실함을 드러내면서 은혜를 구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신실하게 행했으니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백성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성벽 재건에 헌신한 느헤미야는
자기가 행한 일을 기억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도 자기가 행한 일을 기억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왕하20:2-3)
오늘 우리도 느혜미야처럼, 히스기야처럼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진심으로 주를 섬기며 헌신했던 것 기억해주시고,
저에게 우리 가정에 은혜를 베풀어주십시오"
당당하게 은혜를 구하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