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일에 있을 행복나눔축제 발대식 준비를 9월 7일 토요일에 하였다. 9월 8일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각 구역을 대표하는 구역장들이 깃발을 들고 “2024년 행복나눔축제” 선포식과 주제가 찬송을 부르며 구원의 닻, 생명의 줄을 던졌다.
우리의 미련한 전도는 행복나눔축제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졌고, 그 결과 감사하게도 두 달 동안 800여명이 교회를 찾았고, 오랫동안 교회에 오지 않던 분들도 24명이나 다시 교회에 발걸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함께 사랑의 교제를 나눈 은혜의 시간이었다. 교회 곳곳에 사람들로 넘쳐났고 특히 먹거리 장터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빼곡했다. 말 그대로 축제의 한 마당이었다.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수고한 보람이 있었고, 무엇보다 오늘 이 자리를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를 생각하니 너무 뿌듯했고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넘쳤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손길들을 보며 한 분, 한 분이 너무 귀하게 여겨졌고 이런 분들이 있기에, 이런 수고와 헌신으로 인해 우리 교회가 더 아름답게 세워져 갈 수 있음을 확신했다. 또한, 이런 부족한 우리를 택하여 주시고 교회 삼아주셔서 복음의 통로, 사랑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심에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우리 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계획과 더 확장될 하나님의 나라가 기대되었다. 그 일에 꼭 쓰임 받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시간과 물질, 기도로 하나님의 프로포즈를 전하는 행복한 전달자로 사용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만큼 값지고 귀한 일은 없다. 이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이고 복이다. 교회에 맡기신 사명, 우리에게 명령하신 이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전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부흥을 눈으로 목도하고 맛보고 경험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 고린도전서 1장 21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