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 되면 교역자들과 부서장들은 봉사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입니다. 기존의 봉사자들은 안하겠다, 못하겠다, 힘들다 하고 새로운 봉사자들은 쉽게 나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교회는 다른 교회보다 훨씬 많은 사역을 하고 있어서 훨씬 더 많은 봉사자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2025년부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봉사팀을 모집해서 교회의 여러 사역을 함께 봉사하고 세워가고자 합니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는 6070 시니어 중에서 아직 몸도 마음도 건강하여 얼마든지 다시 도전하고 봉사하고 섬길 수 있는 믿음 있고 활력 있고 용기 있는 시니어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과거 6070 시니어들은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일으키고 부흥케했던 가장 중요한 기둥이고 동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교회에서 누구보다도 기도 많이 하고, 봉사도 많이 하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세월과 함께 시니어가 되어버렸고, 교회에서도 뒤로 물러가 앉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직분에서는 은퇴가 있어도 주님을 섬겨 봉사함에 있어서는 은퇴도 뒤로 물러남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젊은 사람들만 주의 일꾼으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나이 든 사람도 얼마든지 주의 일꾼으로 봉사자로 부르시고 사용하십니다. 모세나 여호수아나 갈렙도 모두 노년까지 충성되게 섬기고 봉사하는 신앙인들이었습니다.
우리교회에도 그런 충성된 시니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60대 성도들이 230여명이나 되고, 70대 성도도 80명이나 됩니다. 주님의 교회를 위해 마지막 시대에 300 용사와 같이 남겨두신 성도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어느 세대의 성도들보다 가장 성실하고 충성되게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섬길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시니어들을 다시 부르십니다. 물러나거나 주저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 다시 뛰고 다시 봉사하라고 부르십니다. 그래서 제가 타이틀도 ‘다시 뛰는 젊은 그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라고 붙였습니다. 부디 6070 시니어들이 다시 일어나 다시 뛰는 젊은 그대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2025년에는 다시 뛰는 젊은 그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을 통하여 하나님 영광 받으시고, 주님의 교회가 더욱 부흥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