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새벽말씀은 열왕기상 2장26-35절입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후 정치적인 위험인물들을 한명씩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정적 아도니아를 도왔던 두 명의 중요한 인물인
아비아달과 요압을 처리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비아달은 노년에 잘못을 범하고 아도니야에게 줄을 섰지만,
그의 삶을 돌아보면 일평생 다윗을 위해 헌신했던 중요한 인물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에게 충성했던 그 과거를 고려하여
아비아달을 죽이지 않고 제사장 직을 파면하고 아나돗이라는 곳으로 유배시킵니다.
솔로몬이 아비아달을 추방한 것은 정치적인 이유에서였지만
열왕기 기자는 이 사건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27절).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이어서 요압을 제거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요압은 성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습니다.
제단 뿔을 잡는 것은 도피처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고의로 살인한 경우에는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이라고 했습니다(출 21:14).
솔로몬은 요압이 고의로 아브넬과 아마사를 죽였기 때문에
브나야를 명하여 요압을 죽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각자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악을 행한 자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선을 행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선을 행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