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귀한 쉼의 시간을 통해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몇 일간의 휴일이 순식간에 사라진 듯 하지만
회복의 은혜를 입고 다시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며
승리하시는 성도님들 다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6장 14-38절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성전의 내부를 꾸미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내부를 지성소와 성소로 나누며 그곳을 꾸미는데
모든 것을 금으로 입히고,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 새기는 솔로몬을 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며, 또한 자신을 향한 마음 이었습니다.
금은 빛과 순전함과 불변성 고귀성을 나타내는데
하나님이 성전에 거하시기 합당한 분임을 드러내는 것이죠.
또한 금과 같이 순전하고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겠다고 하는
다짐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조각들을 통해서는 생명과 평화와 하나님과의 완전한 교제를 드러내며
또한 우리의 죄인됨을 알게 하는 기능을 했습니다.
즉 성전이 은혜의 장소임과 동시에 우리의 죄인됨을 기억하는 장소임을 알게 한 것이죠.
솔로몬은 이같이 주의 성전을 건축하며
하나님이 거하실 만한 아름답고 거룩한 처소로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또한 성전을 짓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설계와 식양을 따라 건축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몸과 주의 교회를 아름답게 가꾸어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거하실 만한 처소로 말이죠.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십자가의 흔적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죄인됨을 날마다 깨달으며
주의 교회를 우리 마음을 온전하게 세워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의 말씀을 따라 아름답게 지어져 가는
우리교회,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