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새벽말씀은 열왕기상14장1-20절입니다.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습니다.
여로보암은 곧 선지자 아히야를 떠올렸고 자기 아내에게 변장해서 아히야를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이 왕이 될 것을 예언했던 선지자입니다.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미리 그에게 누가 찾아올 것이고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아히야는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로보암은 다윗과 같이 선한 길을 가지 않고 이전 사람들보다 더 악한 길을 갔기 때문에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로보암의 집에 속한 모든 남자는 거름을 쓸어버리듯이 제거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병든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도 즉시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은 무엇이냐면 아비야가 지금 죽는 것은 결코 불행한 죽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만약 아비야가 지금 죽지 않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죽게 된다면
아주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을 것입니다.
지금 죽음으로 인해 모든 백성들의 애도 가운데 무덤에 묻히게 되었습니다.
여로보암의 집에서 유일하게 무덤에 묻힌 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은혜를 입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유일하게 하나님을 향하여 선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 여로보암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를 절대로 잊어버리거나 버리시지 않으십니다.
그가 심판을 받게 될 여로보암의 아들이라고 할 지라도
그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반드시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도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넘치는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식지 않게 하소서.
- 성령충만을 우리에게 부어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