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본문은 열왕기상 16장 1-14절 말씀입니다^^
오늘은 3명의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 엘라, 시므리가 나옵니다.
성경본문 한 장 안에 무려 3명의 왕들이 바뀝니다.
바아사는 여로보암 왕조를 끝내고 나라를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로보암의 길처럼 자기 욕심과 우상숭배를 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 예후를 통해서 바아사에게 경고합니다.
그의 시체는 개의 먹이가 되고 그의 집은 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무시무시한 경고를 할까요?
바아사가 망하길 정말 바라기 때문이 아니라 사망의 길에서 나와
생명의 길을 누리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수많은 저주와 경고들은 사실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나아가 새사람이 되는 자입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에 자기 삶을 애통하며
다윗의 길, 예수의 길을 걷는 자에게 은혜가 있는 줄 믿습니다.
그다음 왕은 바아사의 아들 엘라입니다.
엘라는 단 2년만 통치했는데 이유는 본문 9절을 보시면 그가 술을 마셔 늘 취해 있었다고 합니다.
술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흐리게 합니다.
그래서 술이 사람을 삼키고 망하게 하죠.
우리나라에 오신 선교사님들은 술과 담대를 즐겨하셨습니다.
그런데 조선인들을 전도하여 교회를 세우는데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조선인들이 술과 담배에 쪄들어 삶이 피폐해지고 자식들과 아내들을 때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에 선교사님들은 자신들부터 술과 담배를 끊고 교인들에게 금주령을 내려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켜지고 있습니다.
비단 술담배 뿐만 아니라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중독되면 그것들이 삶을 망하게 합니다.
우리 삶에 중독되어 우상이 되는 것들을 끊고 참 된 생명을 주시는 주님께 나아갑시다.
오늘 본문에 마지막 왕으로 시므리가 나타납니다.
시므리는 엘라를 쿠데타로 죽이고 잔인하게 숙청합니다.
그의 자식들, 심지어 친구들까지 죽입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이전 관계자들을 숙청하는게 관습입니다.
왜냐하면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으니 이전 정권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보복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인 북이스라엘은 세상 정부들처럼 보복과 숙청을 하면 안됩니다.
사랑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시므리는 결국 엘라 왕의 부하이자 대장군이었던 오므리에 의해 쿠데타로 위기에 몰립니다.
그래서 성에 고립되어 분신자살로 삶을 마감하는데 단 7일동안 통치하였습니다.
권력을 잡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이전 왕 엘라의 2년보다 못한 단 7일만 통치한 겁니다.
세상은 남을 짓밟고 권력과 명예, 돈을 차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남을 속이고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므리의 마지막을 보여주면서
결국 그런 삶도 영원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멸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며 베푸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자들은 남에게 또한 대접받고 은혜와 기쁨이 있다고 말씀은 말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점점 악한 왕들이 죽이고 죽이는 피의 숙청이 일어나 멸망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은 자기 선지자 엘리야 엘리사를 보내서
이스라엘 가운데 진정한 생명의 주님을 증거합니다.
오늘 나는 다윗의 길과 예수그리스도의 길을 걸어가며 생명을 누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로보암의 길, 세상의 길로 걸어가고 있습니까?
예수의 길을 걷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2. 모든 중독과 욕심, 미워함을 벗어나 다윗의 길을 걸으며 은혜와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