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새벽말씀은 열왕기상 19장9-21절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서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850명의 선지자를 상대로 싸워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보고도 북이스라엘의 왕과 백성들은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바알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엘리야는 이 엄청난 일을 하고도 악녀 이세벨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절망에 빠진 엘리야는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도망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놀라운 광경을 보여주셨습니다.
크고 강한 바람이 지나가고 지진이 일어나고 불이 있었으나
하나님은 그 가운데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불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 지진, 불은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방법으로만 나타나시는 것이 아님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두려우신 분이시기도 하지만 또한 친근하시고 다정하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도 역사하시고 저렇게도 역사하십니다.
때문에 엘리야가 보기에는 절망적인 상황일 지라도 하나님께 절망적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다시 사명을 주시고 동역자를 붙여주시면서 다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을 벗어나고 한계를 넘어설 때가 있고 엘리야처럼 절망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다른 무언가에서, 또는 다른 방법으로 회복을 얻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위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거절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로해주시고 힘을 주시고 방향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내 생각과 다를지라도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옳은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