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믿음을 허락하여주신 삼위하나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오늘 함께 살펴보실말씀은 열왕기상 22장 41-53절의 말씀입니다
열왕기서는 바벨론에 의해 포로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주어지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임에도 왜 우리가 망했는지를 알려주는 성경입니다
오늘 본문에선 남유다의 여호사밧왕과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이 등장합니다
여호사밧부터 살펴보자면
그의 일대기는 역대기에서는 17-21장에서 매우 길게 소개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열왕기에서는 10구절밖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열왕기서는 여호사밧의 인생에 관심이 있는것이 아니라
왜 유다가 망했는지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44절에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 더불어 화평하였다 하는데
이는 역대하 18장에 기록된것 처럼 이스라엘 왕의 딸과 혼인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때의 이스라엘 왕은 아합 즉,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자의 딸과 혼인을 맺었음을 성경은 말합니다
즉, 잠깐의 화평을 얻고자 여호사밧은 불신결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때에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다시스의 선박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구하러 보내려 하는때에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다 라고 말합니다.
다시스의 선박은 오늘날로 말하자면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가장 튼튼하고 좋은 배인데,
그러한 배가 파선하였다 라는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이 관계를 끊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남유다는 왜 망하고, 북이스라엘은 왜 망했습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않았고, 불신결혼을 하였기에 나라가 망하였음을 본문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인간은 교만하여, 늘 자신이 옳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가치는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결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고, 이 믿음이 이어져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젊은 세대가 잠깐의 행복을 위해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을 1순위에 두고 만나기를 소망하는것이 아닌,
평생토록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와 인연을 맺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살아갈때에도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