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7월 31일 새벽기도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유다 지도자들의 영적 무지와 백성들의 우상숭배,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도 의인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보여줍니다.
먼저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은 백성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하는데,
이사야 당시의 유다 지도자들은 마치 짖지 못하는 개처럼, 눈먼 파수꾼처럼, 잠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무지했고, 욕심에 가득하여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타락하고, 하나님은 결국 짐승을 보내어 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실재하는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바벨론이 짐승처럼 다가와 유다를 멸망시키는 장면은 그 징계의 완성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회와 성도는 세상 속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유익만을 구하다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결국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나의 영안을 열어주소서.”
그런 가운데 하나님은 의인의 삶을 기억하시고 갚으신다고 하십니다.
이사야 57장 1-2절에서 말씀하듯, 사람들이 의인이 죽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지 않아도,
하나님은 그를 평안으로 인도하시고 그의 침상을 편하게 하십니다.
즉, 이 땅에서 사람의 인정을 받지 못해도,
하나님은 의인을 기억하시고 그의 삶을 존귀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사야는 말씀에 순종하다가 므낫세 왕에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지만,
그의 죽음은 후대에 회개의 씨앗이 되었고, 므낫세조차 회개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님은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의 눈물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위로와 기쁨으로 갚아주십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기쁨을 주셨습니다.
우리 삶이 말씀을 따라가는 길이라면, 그 길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끝까지 우상숭배를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녀를 우상에게 바치며, 가증한 일을 했고, 헛된 것들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우상들에게 부르짖어 보라고 하시며,
그것들이 바람에 날려 사라질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결국 유다는 우상을 의지하다가 멸망하였고,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회개하고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통해 새 일을 행하시고, 다시 일으키십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물질, 사람, 성공—이 우리를 돕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헛된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정한 도움이요 방패이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며,
우상과 헛된 의지를 버리고 하나님만 신뢰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오늘도 영적 파수꾼으로 깨어 있게 하소서
2. 고난 속에도 의롭게 살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하소서
3. 오는 주일부터 중등부 수련회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은혜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