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구주대망 8월 2일 새벽기도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형식적인 금식과 경건 생활을 책망하시고,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금식과 안식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말씀입니다.
백성들은 스스로 금식하며 경건을 지킨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없는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백성의 겉모양만 있는 금식을 질책하십니다.
금식하면서도 오락을 즐기고, 일상 속에서 타인을 억압하고 다툼을 일삼는 모습을 보시며,
이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금식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오늘날에도 금식을 핑계로
오히려 방탕한 문화를 즐기는 모습(예: 사순절 전 카니발처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참된 금식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향해 진실하게 나아가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이웃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삶입니다.
흉악의 결박을 풀고,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가난하고 고통받는 자에게 음식을 나누는 것이 참된 경건입니다.
신약성경도 야고보서 1:27에서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 정결한 경건”이라 하며 이 진리를 강조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예배와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며,
이 경건이 사랑과 섬김의 열매로 드러나야 합니다.
이처럼 진정한 경건을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회복이 약속됩니다.
주린 자를 불쌍히 여기고 괴로운 자를 위로할 때, 하나님께서 어두움 가운데 빛을 주시고,
메마른 영혼에 물 댄 동산과 같은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이는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공급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뜻합니다.
또한 진정한 안식을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확장의 기쁨이 주어집니다.
자기 오락과 유익을 추구하지 않고,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과 교제하고,
형제자매를 돌아볼 때 하나님은 그 삶을 기쁘게 여기시고
그 안에 복과 평강을 부어주십니다.
기도제목
1. 경건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2. 진정한 안식과 경건을 누림으로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확장의 기쁨이 있게 하소서
3. 내일 중등부 수련회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