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의 한 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한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민수기서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모여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의 사방경계를 일러주시는 장면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다.' 라고만 알고 있던 그들에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땅을 그려볼 수 있게 하십니다.
이것은 대국을 꿈꾸며 이 땅에서의 욕심에 눈멀지 않게 하며, 또한 정복해야할 땅이 어디까지 인지 알게 하심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기 위한 장치인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 소망의 땅 가나안을 그려 볼 수 있게 하셨듯 하나님은 우리가 머무를 땅 하나님 나라를 그리게 하십니다.
길고 긴 광야의 생활이 곧 끝나고 약속의 땅을 차지 할 것이라는 소망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듯,
인생의 광야의 생활도 곧 끝나고 약속의 땅, 하나님 나라가 기다리고 있음이 소망임을 다시금 알게 하십니다.
이 소망이 오늘을 버티고 견디게 하시는 힘이 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소망의 땅을 차지 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거주민을 쫓아 내야 했듯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해서는 유혹과 죄악을 몰아내야 합니다. 온전히 정복하여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정복전쟁은 이미 승리한 전쟁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덕분이죠.
그러니 주눅들지 마시고 오늘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소망하며 살아가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