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부터 하나님의 전에 나오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주님의 전에서,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할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본문말씀인 11절에서 24절까지의 내용은 바울의 사도권과 권위에 대한 변증이 그 주 내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11절,12절에서 바울은 변론의 시작을 함에 있어서 자신의 받은 복음은 계시로 받은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만든 종교는 사람의 공로와 아울러 구원에 필요한 사람의 행위들을 강조하지만 바울의 메시지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 모든 복음을 누구를 통하여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최고의 권위인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회심의 때를 말하며 자신의 복음의 계시는 결코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의 주제는 “하나님의 택정하심”, “은혜로 부르심”, “외적 환상과 내적 계시로 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사랑하는 모든민족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박해자에서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어떤 방해도 받지 않으며, 그 대상이 어떤 상황에 있던지 이것을 전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은혜가 바울에게 임하여 박해자가 전도자가 되었으며, 그 삶이 오로지 하나님만을 찬양하며 영광돌리는 삶을 살도록 변화 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여, 죄인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자 일꾼이자 군사가 되었습니다. 혹시 이것을 부담으로 여기십니까? 하지만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타이틀을 얻었다는 것은 결코 부담이 아니라 은혜임을 기억하십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인줄 알며, 이전보다 더 귀한 주의 일꾼 되시기를 강권합니다.
바울을 변화시킨 주의 은혜가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도 충만히 임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