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몇일 남겨두지 않고 다니엘스쿨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9월2일 개강 예배를 시작으로 약 4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개구쟁이 아이들과의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며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봅니다.
60여명의 아이들과 다니엘스쿨을 개강하며 우리 교회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시작한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자녀들을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을까하는 부담감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님나라의 인재양성을 위해 귀한 자녀들을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합니다. 일반 학원을 보내지 않고 교회에 자녀들을 맡겨주신 부모들의 믿음의 결단이 있었기에 다니엘스쿨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스쿨 첫 학기는 자신의 바쁜 삶을 뒤로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과 매일 말씀을 듣고, 암송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미약한 시작이고 어려운 환경 여건이었지만, 이것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다시한번 함께 수고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일 말씀을 암송하며 다니엘스쿨에 잘 참여해준 학생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니엘스쿨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 기도하며, 행동으로 실천해야 하는지를 깨닫는 귀한 시간들이었고, 이 모든 일들이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비전으로 보여주시고 우리가 함께 꿈꿀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두달의 방학이 끝나면 2020년에는 한걸음 더 나아진 다니엘스쿨을 기대하며, 믿음의 사람! 화평의 사람! 정직의 사람! 실력의 사람으로 우리의 다음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인재로 자라는 일에 성도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꿈꾸는 2020년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