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다니엘스쿨을 시작하고 은혜가운데 한학기를 마치게 하심을 감사하며, 무엇보다도 20명이 넘는 교사들이 자원해서 헌신하고 섬겨주어서, 60여명의 학생들을 과목별로 잘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다니엘스쿨을 섬길 교사들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는 학생들이 중학교 2학년까지만 있었는데 올해는 중학교 3학년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난해보다 학생들도 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학급수를 좀 더 늘여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함께 섬길 교사들이 더 필요합니다. 악기들을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도 필요하고, 특별히 수학과 영어 선생님들이 절실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 교회 주변에 있는 다문화권 학생들에게 한글교실을 시작하려합니다. 다문화권 가정의 자녀들이 대부분 방과 후에 방치되어 있고, 또 한국말이 서툴러서 여러 어려운 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이런 다문화권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교회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말을 능통하게 할 수 있는 교사, 다문화권 학생들을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교사들이 꼭 필요합니다. 평일 오후나 저녁에 일주일에 한 두시간 봉사할 수 있는 분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가능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 한국말이 가능한 분들이 계시면 꼭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다니엘스쿨에 함깨 참여할 학생들도 계속 모집합니다. 우리교회 자녀나, 타교회 자녀나, 불신가정의 자녀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해서 배우며, 신앙과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자라가고자 하는 자녀들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지난해에도 많은 부모님들과 자녀들이 지원해 주셨는데 올해도 용기있는 믿음의 부모와 자녀들이 많이 지원해서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다니엘스쿨은 2월9일에 학부모설명회를 하고, 3월9일(월)에 개학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온전히 세워지는 그날까지~~ 이 일에 여러분이 꼭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